# 코크를 여행한 느낌과 코크 맛집인 scoozi를 방문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코크는 아일랜드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제 2의 도시로서한국에서 부산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작은 더블린? 같은 크게 다를것 없는 모습들과 장면들, 사람들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더 친절하고 더 살갑게 느껴졌습니다.
더블린에서 막 사람들이 넘쳐나는 그런 느낌은 없어서 좋았다고 할까요? 사람에 치이지 않고 여행할수있는 진짜 유럽에 왔다고 생각되는 도시였습니다. 야경도 더블린보다 멋있었습니다.
코크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아일랜드 남부 정치, 경제의 중심이자 중요한 국제항으로, 더블린과 같이 리 강(River Lee)이 있고,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의 천연의 항구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은 과거에 미국 등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의 장소였으며 현재는 영국, 프랑스로 가는 페리가 정기적으로 운행한다고 하네요!. 아일랜드의 제 2의 도시라고 하지만 더블린을 제외한 다른 도시들은 인구밀도가 워낙 낮기 때문에 코크 역시 인구는 약 15만만 정도라고 합니다! (출처: http://www.cork.ie)
- 리강변의 모습
- 코크 시청의 야경!
- 시내 중심가 야경
# 아무런 정보도 없이 코크로 간 터라 뭐가 유명하고 뭐가 맛있고 그런걸 전혀 모르고 갔어요. 그냥 무작정 지나가는사람들에게 뭐가 유명하고 뭐가 볼거리가 많냐? 뭐가 맛있냐 물어봤느데, 결국은 하루짜리 여행이라면 그냥 시내구경을 하고 사람들을 보라는 코크에 사시는 현지할아버지의 조언을 따르기로 하고! 코크시내를 걸었습니다. UCC파크도멋지다고 추천받았지만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바로 음식점을 찾아 다녔어요!
# 그런데 너무 한적한 도시? 혹은 음식점이 너무 눈에 안띄어서 한참을 헤매다가 지나가는 아주머니께 한국에서 온 관광객인데 여기 맛집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직접 바로앞에까지 대려다 주셨어요.이게 바로 아일랜드의 참모습? 아닐까요? 정말 친철한 아주머니들 덕분에 맛집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 그곳은 scoozi 라는 곳입니다.
1997년부터 시작했다는 이곳으로!
- 여행자가 뽑은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히고, 이외에도 모범식당? 우수식당? 이런게 엄청많이 붙어있더라구요!
- 메뉴판모습
12~16유로 가격대로, 바로 옆에 있는 전통? 이탈리안 레스토랑보다 조금 저렴했습니다. 유학생이자여행자인 저에게 약간부담되는 가겨대였지만, 아주머니들을 믿고 맛을 믿어 보기로하고 질렀습니다.
http://www.scoozis.ie/menus.html 자세한 가격정보는 여기를 보시면 나와요!
# 더이상 말이안나오고 바로 잠이 들정도로 먹었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여태껏 먹었던 음식중 가장 맛있었던 기억으로간직하고 갈만큼 맛있는 레스토랑으로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코크에서 많은것을 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더 정감이 가는 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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