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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유학기

#8 아일랜드에서 장보기(Lidl 가기,ssm, 우리나라와 다른 유럽의 마트)

# 유학생들에게 빼놓을수 없는 곳! 리들과 알디 혹은 슈퍼벨류! 

저렴한 마트는 주부뿐만아니라 유학생에게도 필수인 곳이다. 테스코가 저렴하다고 하지만, 더 저렴한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유럽 마트의 양대산맥 리들과 알디! 오늘은 그중에서 리들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 리들은 독일계 회사로 http://www.lidl.ie/en/index.htm 마찬가지로 독일계 디스카운드 슈퍼마켓의 라이벌인 알디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럽전역에 걸쳐서 1만개가 넘는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점찾기와 요리 레시피, 상품전단지, 기타 생활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정과 보다 밀접한 슈퍼마켓이라고 보면되겠네요. 어떤 전문점이 아닌, 집에서 필요한 모듯것이 있는 곳으로 '경영철학은 저렴한 가격에 고객을 만족시키자' 정도로 해석됩니다.!






# 리들 정문!



# 모든 리들은 자동문이고, 입구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는데, 감시용 이라기보다는 '너는 감시된다' 느낌의 CCTV가 있음. 내부에 가드가 2명씩 있음!




# 대부분 손 바구니와 비닐팩을 이용하지만, 카트도 비치되어 있다. 아직 사용하는 사람을 본적은 없다!







# 입구에 비치된 브로슈어 와 각종 레시피 등 생활 정보들! 무료로 가져갈 수있고, 리들 신문도 있다!



# 아일랜드?의 특이한 점이라면, 꽃이 생활 깊숙히 자리 잡았다는것! 어떤마트를 가든 시장을 가든 항상 꽃을 판다! 그리고 많이 사간다! 이것이 문화의 차인가 보다




# 주식이 빵이어서 인지, 빵과 쿠키를 직접 구워서 판다. 큰 빵들은 직접 기계를 통해서 잘라서가져가도록 하고 직원은 계속 빵을 굽는다. 


* 리틀의 쿠기는 아주 저렴하고(개당 39센트) 거대하고 맛있다. (보통 사람 얼굴만하다.)




# 또한 식빵을 무지하게 판다. 한국의 식빵과 가격을 비교하자면 대략 1/3가격정도 된다. 비싼곳과는 1/10정도까지 차이가 나는듯 하다. 그정도로 저렴하게 식빵을 구매할 수있고, 많이 사먹는다. 그래서 인지 이동동선에서 가장 처음으로 노출되는 장소에 식빵이 있다.!






# 유럽식 수납방식으로 선반이 키에 맞추기 보다는 포장 박스의 사이즈와 물건의 수량에 따라 수납공간을 바꾼다. 아무래도 박리 다매 형식을 취하기때문에, 적은 공간에 많은 물건을 진열하고 많이 팔아야 하기 때문이겠지만, 조금은 생소했다. 그저 박스로 쌓아 놓고 필요한만큼 박스를 잘라 놓는다.










# 그리고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냉동식품들...완제품 형식으로 나와있으며, 편리하게 오븐에만 넣거나, 전자렌지 돌려서 먹을수있도록 완전포장, 혹은 반가공되어 있으며 품질또한 우수하다. 대부분 피자 햄버거 등 서양요리이지만 특이하게 커리도 많이 있다. 레스토랑 혹은 일반 식당과 비교했을때 아주 저렴하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게 냉동식품이지 않을까? 싶다. 한국과는 다르게 냉동식품에 대해서 안좋은 시선은 없다!










# 샐러드 또한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바로 먹을수있도록 개별포장 되어있다. 역시 서양이다! 샐러드는 생활이다! 





# 낙농국가인 아일랜드 답게 수많은 유제품이 있다. 치즈부터해서 우유 요구르트까지! 특이하게 우유를 아주 큰 수납공간에 카트채로 보관하고 공간전체를 냉장한다! 




# 리들의 대표 PB상품으로 프리웨이 음료를 판다!!!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짝퉁? 정도 되지만 맛은 거의 똑같다!! 가격은 79센트로 2.5유로대의 콜라와 비교하면 엄청 저렴하다! 특이하게 2L 포장단위가 1.5L보다 많았다. 탄산소비량이 우리나라 보다 많은 까닥인것 같다!








# 식음료만 파는 리들 같아 보였지만, 특가상품 혹은 데일리 상품이라는 방법으로 가장 중앙에 가전 제품부터! 신발, 정원 가위까지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판다! 진짜 집에 필요할것 같은 상품은 다 파는데, 카테고리 별 상품별로 날짜가 정해져있고, 미리 알수 있다! 언제 어떤 상품을 팔고 팔것인지!! (홈페이지와 입구의 게시판을 확인하라)





# 한국과 마찬가지로 계산하는 계산대에서는 많은 주전부리 들을 판다!! 한국과 달리 껌보등다는 초콜릿 종류가 많았다!







# 맥주들! 그리고 많은 종류의 와인들(저렴하다.)





# 개별 포장된 육고기들 

리들에서는 대량으로 고기를 구매할수는 없고, 개별포장된 상품만 구매가능하다. 하지만 한국과 비교했을때 절반정도의 가격에 닭, 돼지, 소고기등을 먹을수있다. 특히 소고기는 많이 싸고, 유통기간이 임박했거나 손님들의 손이타서 약간? 파손된 상품들은 30% 등 디스카운트해서 별도로 판매한다!!






# 야채들 또한 밖스단위로 적재해놓고, 개별 포장되어 판매된다! 별도의 선반, 냉장보관되는 한국과는 다른 모습이다! 







# 수많은 양념들과 향식료들!






# 입구와 매장 중간중간에 주황색으로 스페셜오퍼라고 된 상품들이 있다. 매번 달라지만 콜라와 맥주가 대부분이다. 특가상품으로 kg 당 비교했을때 훨씬 저렴하다. 하지만 대량포장!!






# 계산하는 방법은 회전하는 계산대 위에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 전체를 올려놓아야 한다! 우리나라 처한럼 카드에서 일부 찍어주고 하지 않고 철저하게 모두 올려 놓아야한다! 그리고 장바구니를 계산대 바깥으로 가져나가지 못한다! 본인의 가방에 담거나, 비닐팩을 구매해야한다. 

( 미리 가방을 들고다니자!)


# 한국마트처럼 박스를 주지 않는다.! ㅠ 또한, 카드를 받아서 점원이 직접 카드를 긁지 않고, 구매자가 카드를 넣고, 본인의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싸인까지 직접해야한다! 처음에는 매우 번거롭다! 셀프 계산대도 있지만, 대부분 점원이 일반 계산대와 같이 계산해주고 찍어준다.


* 한국 마트와 달리 사람들이 너무 느긋하다. 어디가 빨리 갈지 예측이 안갈정도로 한명한명 느긋하게 계산한다....


# 리들만 잘 이용해도 알찬 유학생활을 보낼 수 있을정도로 무궁무진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