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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유학기

#9 뱅크오브 아일랜드 이용하기 (ATM 이용하기)

# 오늘은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은행인 뱅크오브 아일랜드를 방문했다. 카드를 도난 당해서 신고하고 재발급했는데, 굳이 카드가 될지 안될지 의심이 갔다...그래서 확인차 학원 앞의 뱅크오브 아일랜드 본점을 방문했다. 



#. 유럽의 은행시스템은 신분도 중요하지만 거주지 증명이라는게 필요하다. 거주지가 있는 사람만이 금융시스템을 이용할 수있는다는 말로 이해할수있는데, 많은 의미로 해석이 되겠ㅣ다. 경제력 혹은 임시방문자에게 발급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당국의 의지? 혹은 집을 사게하겠다는 대책인지...


그래서 결국에는 거주증명(본인 이름이 적힌 각종 청구서 혹은 뱅크레터 -집주소로 신청하고 그주소로 해당 은행에서 레터를 보내서, 집에 도착을 해야 확인받는  종이)가 필요하다.! 보통 1주일 걸린다. 은행 직원 말로는 48시간 내로 모든 거주증명과 카드가 발급된다고 호언장담하지만, 그들의 48시간은 보통 2주를 말한다...우리와 시계가 다르다. 


우리나라처럼 현장에서 5분만에 카드를 발급받고 통장을 개설하지 못한다. 현재 한국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무분별한 금융정보 누출에도 문제가 있지만, 참으로 편리한 시스템이다. 세삼느끼게 된다.



# 위치는 트리니티 컬리지 건너편에 있는 아주 큰건물이다. 보이게는 3층 이상의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거의 1층이고 일부 층만 2층으로 내부 직원용 혹은 VIP만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 입구 모습



# 내부를 촬영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서 허락받고 일부만 찍었다. 블로그가 뭔지 몰라서 한참을 설명했다... 주요국가와 주요통화 환율을 표시하는 전광판도 있고 하는 모습이 우리나라와 다르지 않다.




# ATM 이용하는 방법은 다르다.



1. Statement - 사용내역 혹은 잔고 확인 


(풀 스테이트 먼트와 미니스테이트 먼트로 나뉘는데 최근가용 목록을 몰것이냐 전체를 볼것이냐 정도로 보면되겠다.)


2. LOdge​ - 입금(사전으로 검색해도 잘안나 와서 처음에 많이 애먹었다)

카드에 현금을 넣는것이다. 크게 한국과 다르지 않다.

 


3. ATM & LODge


- 한국의 ATM과 같다. 입금고 되고 출금도 된다. 잔고확인도 된다.



-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크게 스테이트 먼트, ATM, 입금 3가지 종류의 기계로 나뉘어 지는데, 아마도 자주사용하는 서비스 카테고리 별로 분산시켜놓은 것같다. 하지만 왜 같은기계 3대를 놓지 않았을까?

한기계에 모든기능을 넣지 않았을까? 생각해볼때 그닥 편리 한것 같지는 않다.





# 카드를 넣고 핀넘버 4자리를 입력하면 작동된다!



# ATM의 모습인데


1. 공공요금 납부 2, 스테이트먼트 확인 3,비밀번호 풀기 4, 잔고확인 5, 잔고 추력, 6 비밀번호 변경,7 기타 정도로 보면되겠고 특이한점이 카드비밀번호를 ATM 기계에서 바꿀수 있다는 점이다. 놀랍다. 오히려 더욱 편리한것 같기도 하고 고정관념같았던 점원에게 가서 비밀번호를 바꿔야 했던 시스템이 신기할 따름이다. 앞으로 한국의 은행도 자동화되는 추세에 바뀌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일랜드 카드는 봉인되어져 있는 기본 PIN넘버를 무작위로 부여하고 차후에 임의로 바꿀수있다.)




- 잔고 증명 화면


- 스테이트 먼트 출력하는 기계 화면


- 이것은 야외에 설치된 ATM의 모습인데 야외에는 모든기능이 합쳐져있다. 비가맞아도 되도록 약간의 코딩이 되어있다. CCTV가 있지만 안전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 필자는 왜 한국의 퍽치기들이 걱정되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외부의 위험에는 더욱 노출되는 느낌을 받았다. 


# 요약하자면 ATM은 한국처럼 분리되어 있기도 하고, 합쳐저 있기도하다.

# 거주지 증명이 필요하고 시스템이 느리다. 

# 금융정보가 집주소로 우편함으로 오는데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아주크다. 우편함만 털면 계좌 정보와 카드 비밀번호 까지 알수 있다.

# ATM에서 카드 비밀번호를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