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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유럽여행

[동유럽여행] 체코, 프라하 여행하기(카를교와 프라하성, 꼴레뇨 먹기, 맛집가기)



* 드디어 동유럽 여행 1일차 입니다.

첫번째 도시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인데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저도 블로그와 여러 정보들을 최대한 수집하고 알아보고 난

 이후에 움직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체코의 역사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9세기에 형성되어, 14세기에 카를 4세가 즉위하면서 전성기를 이룩합니다.

그의 이름을 딴 카를교와 카를 대학이 설립된 이유가 이것이죠! 

 

하지만 주변국인 오스트리아 제국아래서 힘을 못쓰다가 2차세계대전 이후에는

슬로바키아와  강제로 합병되어 체코슬로바키아가 되버리죠. 그렇게 소련 통치하에

공산국으로 있다가. 프라하의 봄이라는 개혁의 바람이 불게 되어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소련은 20만명을 그 유명한 바츨라프 광장으로 보내버립니다. 그렇게 민주화 

운동이 피로 물들어 잠잠해졌다가 소련이 붕괴되면서 '벨벳혁명' 이라

불리는 무혈시민혁명으로 체코는 민주공화국이 됩니다. 

 

그렇게 초대 자유민주정부 대통령이 바츨라프 하벨대통령이죠! 

 

안전유의 : 체코 자체는 다른 동유럽 도시들 보다 안전했어요! 

하지만, 아주 야간에는 주요관광지외에 골목으로는 다니지 않는게 좋습니다.

대로로 걸어도 소매기치가 많으니 조심하세요. 대놓고 훔쳐가려고 하다가

걸려도 아무렇지 않은척 연기를해요!  저도 엄청당황스러웠습니다.

 

아무나와서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면, 그사람 신분증도 확인할 필요가 있는거 아시죠?

외국에서 여권은 말그대로 돈이 된답니다. 그래서 소매치기가 많아요!! 주의!!

 

 

 

*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광장에 도착하니 5시정도 되어서 구경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바로

식당부터 찾았는데요. 

 

 

이름은 restaurace mlejnice 믈레니스로 꼴레뇨라고 하는

체코식 족발요리 전문점 입니다. 대력적인 위치는 구시가지 광장에서

시계탑의 시계를 등지고 10시방향 골목으로 들어가서 

골목 20미터 지나고 오른쪽에 또다른 골목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진짜 맛집한번 가겠다고 길을 한시간이나 헤맸네요....ㅠㅠ

 

 

 

입구사진입니다. 골목에서 또다시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야해요! 

현지인들한테 차라리 물어보시는게 빠를듯! 아니면 구글에서 검색해서 네비로 

찾아가세요! (주소 110 00 Praha 1-Stare Město) 

 

 






 

체코 맥주인 필스너와 꼴레뇨, 블루베리 치즈포테이토 사진입니다. 

꼴레뇨와 필스너의 조합은 죽음이죠! 진짜 강추입니다. 하지만 블루베리 포테이토는

잘모르겠어요. 꼴레뇨는 양이 많기 때문에 2명이 하나시키면 배터지게 먹습니다. 

머스타드 소스와 생머스타드가 나오느데 석어서 찍어드시면 되요!!

 

체코 맥주는 피보(pivo)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보통 맥주보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살짝 달콤한 맛이나지만 향기가 아주 좋답니다.

 

 

 

 

 

 

 

 

 

 

* 해가 지기저의 카를교 모습입니다.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블타강의 다리중에

가장오래되고 아름다운 다리에요! 원래는 10세기 목조다리였는데 홍수로

유실되어서 14세기에 카를4세가 석조다리로 새로 만든것이라고 하네요.

 

다리 남북에는 고딕양식의 탑이있는데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전만 전체를 볼수있답니다. 

입장료는 학생기준 55코로나, 성인 75코로나에요. 저희는 안들어갔습니다. 그돈이면 그냥아이스크림

두번더 먹는게 남근거라...하지만 4~9월에는 저녁10까지 개관하니 야경보는데는 그만인 장소죠!!

 

 

카를교 양옆으로 30개의 성자상이 있는데요 한시대에 다 만들어진것이 아니라 17세기부터

하나씩만들어 진것이라고 하네요. 

 

 

 

 

 

* 까를교에서 소원빌기! 

까를교에서 사람이 가장많이 붐비는 곳이 있는데요. 다름이난 소원비는 곳입니다. 

위 동상을 찾아서 왼손으로 다섯개의 별을 손가락 하나씩 가리키고, 오른발로 바닥에보면 

동그란 못이 있어요 거기를 밟아야해요. 그리고 예수를보며 소원을 빌어요!!

 

 

 


 

 

아직끝난게 아니에요! 다시 왼손으로 아무것도 만지지 않고, 카를고 북쪽으로 가다가 오른편에 성요한 네포무크 조각으로

가서 금색으로 된 부분을 만지고 다시 소원을 빌어야합니다. 그래야 소원이 이루어진다네요!!! 

 

성 네모무크는 왕비가 그에게 고해성사를 했는데, 왕이 내용을 물어보자 대답하지 않아서

강물에 수장당해 죽음으로서 성인으로 추대되었다고해요!! 

 












 


 

 






* 카를교 야경이 멋진 곳은 프라하서성과 까를교가 동시에 보이는 곳인데요! 

구시가에서 프라하성으로 가는 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전체가 다보입니다. 벤치에 앉아서도

야경을 볼수있구요. 강변에 식당에서도 식사를 주문안해도 앞쪽에 별도의 벤치가 있어서 

돈안내고 사진도찍고 야경도 볼수있답니다. !!
 

 

 

 

* 이제 프라하성을 올라가는데요. 

네비게이션을 치고 올라가도 되지만, 그냥 카를교를 지나서 

프라하성을 바라보고 큰길따라만 가면 네루도바 거리가 나옵니다. 

뒤의 사진처럼 거리에 조명이 이뻐요..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었네요. 

 

 

* 프라하성은 어디가 어딘지 모를만큼 엄청나게 커다란데요. 

네루도바 언덕을 올라서 바로 오른쪽 전체가 프라하 성이랍니다. 성내부에

성비트 성당과, 성이지 성당, 황금소로, 왕실정원이 있으니 찬찬히 둘러보면되요!

 

 

 

 

* 성비트 성당은 14세기부터 지어졌는데, 1929년까지 지어서 완공했다고 하네요!!

600년동안 지어서 완성한 성이에요 그래서 성의 외벽색깔이 다르답니다!

외부는 공짜로 볼수있는지만 내부는 투어티켓을 구매해야 볼 수있어요. 

지하에는 역대왕들과 주교들의 무덤이 있답니다!

 

비용은 : 어른 350, 학생 175 코로나 ! 

너무 비싸지만 관광객을은 엄청나답니다! 

!

 

*저는 어차피 다시 올라올거라 성비트 성당 사진만 찍었어요.

진짜 앉아서 30분동안 바라만 보고있었네요. 진짜 대단하다 싶게 웅장하고 멋지답니다.

 

TIP : 참고로 프라하의 스타벅스는 와이파이가 무료에요 

앞에서 와이파이 잡아서 사용해도 된답니다. 물론 커피는 안사도 되요.

프라하성 가는길이랑 프라하성 입구에도 있어요! 

 

* 까를교는 늦은 야간에 가야해요! 그래야 조용하고 사진도 편하게 찍을수있답니다.

보통때는 너무 많아서 사람에 치인답니다!

 

 

모델이 별로여도 진짜 조명하나하나가 아름다워서 사진이 잘나오는! 

로맨틱한 프라하 첫날이었습니다.